from the book to the space, 2022
a Book
210x15x22cm
Location : Seo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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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은 시간이며 누군가의 흔적이고, 강한 생명력과 가능성을 대변하는 주제다.
책마다 사람처럼 성격과 개성이 다르고, 삶처럼 역사와 서술이 읽힌다.” – Artist Jukhee Kwon
책에서 언어가 쏟아져 나온다. 누군가에겐 필요한 정보였고, 누군가에겐 금기된 언어였고,
누군가에겐 꿈꿀 수 있게 하는 희망이던 말들이 바닥에 흐른다.
미처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는 듯 천장에 매달린 책은 활짝 펼쳐진 채 폭포수처럼 낱장의 종이를 쏟아낸다.
이탈리아 로마에서 거주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작가 권죽희의 책 조각 시리즈.
책을 본연의 존재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창작물로 변환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녀는
형태뿐 아니라 쓰임, 목적, 의미 등을 전환시키기 위해 책 페이지를 찢고, 오리고, 붙이고, 접는다.
그녀가 작업하는 책은 누군가의 책장에 놓여 있던 오래된 것들이다.
Inquiry
모든 아티스트들의 작품 문의는 bonjour@suriparis.com 로 받고 있습니다.
문의 원하시는 작가명, 작품, 문의내용 알려주시면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책은 시간이며 누군가의 흔적이고, 강한 생명력과 가능성을 대변하는 주제다.
책마다 사람처럼 성격과 개성이 다르고, 삶처럼 역사와 서술이 읽힌다.” – Artist Jukhee Kwon
책에서 언어가 쏟아져 나온다. 누군가에겐 필요한 정보였고, 누군가에겐 금기된 언어였고,
누군가에겐 꿈꿀 수 있게 하는 희망이던 말들이 바닥에 흐른다.
미처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는 듯 천장에 매달린 책은 활짝 펼쳐진 채 폭포수처럼 낱장의 종이를 쏟아낸다.
이탈리아 로마에서 거주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작가 권죽희의 책 조각 시리즈.
책을 본연의 존재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창작물로 변환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녀는
형태뿐 아니라 쓰임, 목적, 의미 등을 전환시키기 위해 책 페이지를 찢고, 오리고, 붙이고, 접는다.
그녀가 작업하는 책은 누군가의 책장에 놓여 있던 오래된 것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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